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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멤버십] 디어 희곡커즈 | Inscript's Diary: 희곡 말아주는 예나씨
2025. 10. 29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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희곡 말아주는 예나씨
희곡이 내게로 왔다. 뚜벅 뚜벅..!
길 위에서 읊조리는 희곡 한 문장.
그리고 혼잣말.
카메라를 들고 일상과 희곡을 이어본다.
가벼운 발걸음으로 이 희곡이 구석구석에 도착하길 바라며.
“넌 (디즈니) 공주중에 누가 제일 좋아?”
어릴 적
친구들과 한 번쯤은 주고받는 이 질문에
'신데렐라'
라고 답한 적은 없었습니다.
백마 탄 왕자님과 행복해지는 디즈니의 신데렐라를 알기 전, 언니들이 유리 구두에 자신의 발을 맞추려 발가락과 뒤꿈치를 자르고 새들에게 눈을 파먹히는 그림 형제의
’제투성이 아센푸텔’
을 먼저 읽었던 탓일까요.
부당한 처우에도 아무 말 못 하고, 옥상에서 내려와 '
그건 내 구두예요!'라
고 외치지도 못하는 신데렐라가 답답해서였을 수도 있겠습니다.
그런데
조엘 폼므라
의
산드라
는 다릅니다.
엄마를 생각하는 것을 잊어 영원한 죽음 속으로 빠지게 했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잠식된 산드라의 모습에서 제 안에 작은 불씨처럼 피어있는 오래된 불안을 보았고, 드레스를 만들어 주겠다는 요정에게 “그런데 내가
죄송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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